현대글로비스, 인도 해운사와 벌크선 용선 계약

2022.09.23 13:33:01

오션팔 소속 드라이 벌크 선박 '볼티모어' 용선
35일 동안 정기 전세 계약 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인도 해운사 오션팔(OceanPal Inc)의 선박을 벌크화물 운반용으로 한 달가량 빌려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오션팔 자회사와 케이프사이즈(Capesize) 드라이벌크 벌티모어(m/v Baltimore) 인도 후 정기 전세 계약을 체결했다.

 

용선 기간은 35일 안으로, 전세 요금은 1일 1만5000달러이다. 제3자에게 지급되는 5%의 수수료를 뺐다. 용선 기간이 40일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날짜마다 하루 미화 1만8000달러를 제공한다. 여기에도 제3자에게 지불되는 5%의 수수료가 제외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션팔 자회사와 선박 용선 계약 맺은 것"이라며 "선박은 벌크화물 운반용 쓰인다"고 말했다. 

 

볼티모어 선박은 예정된 기간 동안 용선으로 60만 달러(약 8억4500만원)의 총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은 2005년 17만7243DWT 케이프사이즈(cape size) 벌크선으로 건조됐다. 오션팔 자회사와 지난 6월 구매 합의했다. 

 

오션팔은 선박 소유를 통해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제공업체이다. 선박은 현재 철광석, 석탄, 곡물 등 기타 자재와 같은 상품을 포함한 다양한 건화물을 전 세계 항로를 따라 운송하고 있다. 회사는 선박은 주로 단기와 항해 용선에 고용되고 있다. 4척의 벌크 선박(2척의 케이프 사이즈, 2척의 파나막스)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서가 선박을 용선하는 건 포장하지 않은 채 대량으로 수송하는 벌크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서다.  

 

현대글로비스는 철광석, 석탄, 곡물, 비료, 철강재 등 드라이 벌크와 원유,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 액체 화물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노하우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최적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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