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콘, 사우디 찍고 일본 열도 달군다

2022.10.11 10:20:07

14일 日서 케이콘 개최…K팝아티스트 22그룹 공연 예정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운영…엠넷 스마트+논서 생중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CJ ENM 대표 한류 행사인 '케이콘'(KCON)이 일본에 상륙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일본 도쿄서 한류 행사가 진행된다. 케이콘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CJ ENM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 공연장(아리아케 아레나, ARIAKE ARENA)에서 '케이콘(KCON·한류 콘서트) 2022 재팬'을 개최한다. 이 기간 K팝 아티스트들은 일본 팬들을 만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연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다. 1일권 기준 티켓 가격은 2990엔이다.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이콘은 엠넷 스마트+논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케이콘은 K팝 아티스트 22그룹이 출연한다. 14일엔 엔믹스와 르세라핌, 비비즈 등 그룹 8개의 공연이 준비된다. 15일엔 아이브와 뉴진스, 프로미스나인 등 그룹 7개가 공연한다. 브레이브 걸스와 케플러(Kep1er) 등 7개 그룹은 마지막 날인 16일에 공연이 예정돼있다.


케이콘은 집객 효과가 커 한류 이미지를 알릴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온-오프라인에서 대규모로 열리는 행사인 만큼 일본 K팝 팬들의 이목이 쏠릴 예정이다.


한편, 케이콘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팝 대표 페스티벌이다. 케이콘은 올해 8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서 K팝 콘서트를 열어 한류 붐을 주도하고 있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케이콘이 지난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큰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가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와 북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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