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ROTC중앙회, 주니어 ROTC 발전 및 법제화를 위한 포럼 개최

2022.11.30 15:59:14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12월 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서병수 의원과 이헌승 국방위원장의 주최로 주니어 ROTC 프로그램 발전 및 법제화 방안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주니어 ROTC(이하 JROTC) 포럼에는 정진석·주호영·성일종 국회의원도 함께 하며, 좌장은 홍두승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맡는다.

 

발제는 박효선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사단법인 JROTC연맹 회장)가 국내·외 JROTC제도 운영실태 및 인식 조사결과와 함께 ▲JROTC제도 발전을 위한 법규 검토 ▲제도 발전을 위한 관·학·군 협력체계 구축방안 ▲JROTC제도 발전에 대한 기대효과 등 ‘청소년 리더 육성을 위한 JROTC제도 발전방안’을 제시한다.

 

토론자로는 최홍석 여주대 교수(JROTC제도의 법적·제도적 제한사항 및 극복방안), 신병철 한민고등학교 교장(학교내 JROTC 활동의 주요성과 및 발전방안), 김태선 육군학생군사학교 교무처장(JROTC 병영체험 성과 및 운영프로그램 개발 방향), 윤경춘 건국사대부속고등학교 지도교사(JROTC동아리 활동의 성과와 문제점 및 참여 학교 확산방안)이 참여한다.

 

JROTC는 대표적으로 미국이 1916년 도입하여 3400여 개의 학교에서 55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4년 파주 한민고와 2015년 인천 송도고를 시작으로 전국 24개 교고에서 JROTC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JROTC는 청소년의 올바른 국가관과 건전한 시민의식 고취, 군과 국가의 미래인재 양성, 그리고 리더십과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설립되었다”며 “그동안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민간단체 차원에서 JROTC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협조하여 병영체험 실시, JROTC학교 인근 대학 학군단과 자매결연 추진 등 JROTC 확대에 힘써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JROTC는 고교 자율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제도적으로 발전시키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번 포럼이 국가적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JROTC 제도 발전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관·학·군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JROTC 관련 법규가 마련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영희 기자 che@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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