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CEO "올 매출 50% 이상 줄어들 것"

2022.12.08 09:17:44

2021년 70억 달러에서 올해 35억 달러선으로 후퇴 전망

 

[더구루=홍성일 기자]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매출이 반토막이 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는 FTX 파산 사태로 인한 암호화폐 빙하기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7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인베이스의 올해 실적인 2021년과 비교해 대략 절반 이하에 그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70억 달러 매출, 40억 달러 EBITDA를 달성했으나 올해 매출은 35억 달러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이다. 

 

실제로 2022년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지난해 고점에 비해 80% 이상 하락했으며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분의 1수준으로 감소했다. 이자와 감각상각비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도 올해는 5억 달러 이하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매출에 타격을 입힌 것은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인한 유동성 감소, 루나·테라 사태, FTX 파산 사태 등으로 인한 시장 신뢰성 타격이 결정적이었다. 특히 FTX의 파산은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FTX 파산 사태에 대해서 관리부실이나 회계 실수가 아닌 '대규모 사기'라고 주장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CEO는 "그들은 거래소에서 고객의 자금을 가져와 헤지펀드로 옮겼다며 이는 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이번 사태에도 암호화폐 관련 법안이 제정될 것이라며 상품과 증권의 정의, 스테이블 코인, 중앙집중식 거래소와 관리인에 대한 규제가 최우선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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