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픽한 '맥코넬스', 美서 우수 위스키에

2023.01.17 14:46:41

美 더피프티베스트 싱글 골드 선정
국내 시장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 독점 수입·유통하는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미국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풍부한 맛과 향이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위스키 브랜드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 맥코넬스 5년산(McConnell’s 5 Year Old), 버번 캐스크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McConnell’s Sherry Cask) 등의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맥코넬스 위스키는 미국 주류평가 전문매체 더피프티베스트(The Fifty Best)가 선정한 우수 위스키 명단에 포함됐다. 

 

영국 북아일랜드 킬로웬(Killowen)에 자리한 킬로웬 양조장, 아일랜드 코크(Cork)에 위치한 킨세일 스피릿(Kinsale Spirit) 더블 골드를 수상하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맥코넬스, 북아일랜드에 있는 리머배디(Limavady), 아일랜드 소재 워터포드 위스키(Waterford Distillery) 등이 싱글 골드를 받았다. 

 

맥코넬스 위스키는 버터스카치·카라멜·바나나·파인애플 등의 향기와 누가·바닐라·오렌지·시나몬 등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았다. 초콜릿·건포도·오렌지 껍질 등이 느껴지는 뒷맛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더피프티베스트는 12명의 심사위원이 이중맹검 방식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위스키는 새 병을 개봉해 새 유리잔에 따라 상온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제공됐다. 심사위원들로 받은 평가를 바탕으로 수상자가 정해졌다. 

 

호평을 받은 맥코넬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미국 진출 2년 만에 아이리쉬 위스키 20위권 안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주류품평회에서는 금메달을 수상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골든블루가 맥코넬스 위스키를 상반기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주한영국대사관 대사관저에서 스티브 베이커(Steve Baker) 북아일랜드 부장관과 김관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김관태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점 수입·유통 계약 체결식이 열렸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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