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서 보세구역 최우수상

2023.03.23 15:00:28

세금 성실 납부·정부 협력 호평
일자리 창출·사회공헌활동 펼쳐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세금 납부 및 정부 협력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성실히 관세를 납부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세 당국과 적극 협조하며 사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총괄법인(PT Cheil Jedang Indonesia)은 인도네시아 끄디리 지점 관세청(Kantor Bea dan Cukai Kediri)으로부터 '2022 보세구역 최우수상(2022 Best Bonded Zone)'을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하면서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것은 물론 법규 위반 행위도 없었다는 점 등이 높이 평가 받았다고 전했다. 또 보세구역으로 지정된 인도네시아 좀방 공장이 현지 관세청과 손잡고 통합 온라인 전산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아았다.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는 관세청 시스템 (CEISA 4.0)에 통합된 내부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 관세청의 모니터링 업무 지원을 목적으로 신규 자재 창고 및 맛소재 적재선거 구역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했다. △지난해 상반기 프로파일링 최고 점수 획득 △온라인 스크랩 관리 시스템 구축 등도 긍정적 평가의 요소로 작용했다.

베니 에펜디(Beny Effendi)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지원팀장은 "지금까지 협력 관계를 구축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올해는 보다 훌륭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서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달 CJ제일제당 현지법인 CJ피드앤케어(CJ Feed and Card)는 지난해 수차례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채용을 실기했다. 경제적 가치를 지닌 폐기물 관리를 위해 지역 업체와 협력하기도 했다. △자연재난 원조 △마을 시설 수리 △종교 행사 △기본 식량 지원 △공장 인근 주민 백신 접종 등이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수행하고 있다. <본보 2023년 2월 22일 참고 '인니 진출' 27년 CJ, '현지인 채용·지역경제 활성화' 상생 행보 눈길>

 

CJ제일제당은 지난 1988년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섬 파수루안(Pasuruan)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사료용 아미노산 라이신 판매를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현지에서 대규모 종계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서 해양 생분해 플락스틱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 대량생산에 들어갔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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