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가 픽한 ‘맥코넬스'…아이리쉬 위스키 14위

2023.03.24 13:28:52

美 업록스, 20개 위스키 대상 맹검실험
상반기 국내 가정·유흥 시장 출시 전망

 

[더구루=김형수 기자] 골든블루가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인 정통 아이리쉬 위스키 맥코넬스(McConnell’s)가 미국에서 우수 아이리쉬 위스키에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블루는 맥코넬스 위스키를 올해 상반기에 국내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1월 아일랜드 J&J 맥코넬스 LTD(J&J McConnell’s Limited)와 맥코넬스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776년 출시된 맥코넬스는 북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위스키 브랜드로 꼽힌다.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 과정을 거친 맥코넬스 5년산(McConnell’s 5 Year Old), 버번 캐스크에 이어 올로로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맥코넬스 쉐리 캐스크(McConnell’s Sherry Cask) 등의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는 미국 매체 업록스(UPROXX)가 발표한 우수 위스키 순위에서 14위를 차지했다.

 

업록스는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가 표준적인 블렌딩 위스키로 콜라 또는 진저에일과 잘 어울린다고 호평했다. 맥코넬스는 맥코넬스 5년산 위스키가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혼합한 위스키로 병입되기 전에 5년 동안 버번 캐스크에서 숙성된다고 전했다. 가벼운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향기와 버터스카치·바닐라 등의 맛이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업록스는 20개 위스키를 대상으로 수행한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순위를 매겼다고 전했다. 어느 브랜드에서 나온 아이리쉬 위스키인지 알 수 없는 환경에서 오로지 맛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해당 순위에서는 클로나킬티 디스틸러리(Clonakilty Distillery)의 클로나킬티 아이리쉬 위스키 싱글 배치 더블 오크 피니시(Clonakilty Irish Whiskey Single Batch Double Oak Finish)가 1위, 미첼&선(Mitchell&Son)의 골드 스팟 싱글 팟 스털 아이리시 위스키 135주년 기념 한정판 9년산(Gold Spot Single Pot Stull Irish Whiskey 135th Anniversary Limited Edition Aged 9 Years)이 2위, 레드브레스트위스키(RedBreast Whiskey)의 레드브레스트 싱글 팟 스틸 아이리쉬 위스키 켄터키 오크 에디션(Redbreast Single Pot Still Irish Whiskey Kentucky Oak Edition)이 3위를 차지하며 '톱3'를 형성했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가정용 시장과 유흥용 시장 등에서 맥코넬스 아이리쉬 위스키 판매 채널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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