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 알타미라 공장 현지 인력 대거 충원

2024.02.08 08:03:26

지게차 운전기사·세금 관리자·정비공 등 다양한 직군 모집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 멕시코법인이 알타미라 공장의 인력을 충원한다.

 

8일 멕시코 지역지 '엘 솔 데 탐피코(El Sol de Tampico)'에 따르면 포스코멕시코는 타마리울리파스주 알타미라시에 위치한 연속용융아연도금강판(CGL) 공장에서 일할 직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군은 △지게차 운전기사 △세금 관리자 △창고 운영 및 물류 전문가 △스케일 어시스턴트 △계약 및 구매 분석가 △요리사 △용접공 △배관공 △전기기술자·보조원 △정비사 등이다. 채용 규모는 49명이다. 

 

포스코멕시코는 중남미 최대 차 생산국인 멕시코의 강판 수요 증가에 대응해 CGL 공장을 증설하며 생산능력을 높여왔다. 1, 2 CGL 공장 설립 초반에는 한국 직원이 현지인 교육을 전담했지만 숙련도가 담보되면서 현지인력 비중을 늘렸다. 

 

CGL 공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만든 냉연 강판을 수입해 아연도금합금강판 등 자동차 외판용으로 사용하는 고급 철강재를 생산한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 멕시코 알타미라시에 연간 40만t 규모의 CGL 공장을 설립했다. 2014년에는 50만t을 생산하는 CGL 2공장을 준공했다. CGL은 폭스바겐과 GM, 클라이슬러 등 멕시코 내 완성차 업체와 미국 남부의 완성차 제조 벨트에 공급된다. 

 

한편, 현재 멕시코 연방 경제부는 포스코의 연간 냉연 강판 수입량 확대의 타당성을 검토 중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지난 5년간 포스코의 요청으로 확대한 멕시코의 냉연 강판 수입쿼터(광양제철소 생산분) 기한 만료에 따라 유효성을 조사해 수입 물량을 재조정한다. 멕시코는 수입 쿼터 확대 실시후 최대 연간 66만1586t을 수입했다. <본보 2023년 12월 26일 참고 멕시코 정부, 포스코 자동차용 냉연 강판 수입 물량 재조정>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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