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최근 천안 아파트 최고가가 평당 2000만 원에 근접한 가운데 시세보다 200만원 가량 저렴한 아파트가 분양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천안시 서북구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이크파크'가 다른 아파트 가격보다 약 200만원이 낮은 3.3㎡당 700만원대에 분양을 시작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36-3번지 일원에 위치한 직산 월드메르디앙 레이크파크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성 총 4가지 타입(59㎡A·59㎡B·59㎡C·72㎡A)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 앞 도보 1분 거리에는 삼은호수생활체육공원이 조성돼 있다. 삼은호수생활체육공원은 작년 말 삼은저수지에서 호수를 품은 체육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공원 내 시설로는 수변산책로, 생태 관찰로, 야생초화원을 통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학군, 편의, 상업 시설뿐 아니라, 대중 교통망까지 갖춰져 있다.
서북구청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병의원, 은행이 있고 북천안 IC와 국도 1호선, 지하철 1호선 직산역이 있어 국도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개발호재 소식도 있다. 천안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및 천안 도시첨단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고, 축구종합센터(NFC) 유치를 확정지었다.
분양 관계자는 "직산의 경우 주변 개발 호재로 인해 앞으로 평당 1000만 원이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라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매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시켰다"고 말했다.
현재 분양 홍보관과 견본주택을 운영하고있으며 자세한 상담과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