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영향력을 활용한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매출을 견인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중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광고 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디지털 광고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캠페인의 전략, 효과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 상을 수여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반숙연인 시즌3’에 리조트 내 핵심 시설을 효과적으로 노출하고 프로그램 IP를 활용한 광고를 다각적으로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숙연인’은 중국판 ‘솔로지옥’으로 불리는 연애 예능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현지 2030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시즌 1~3 누적 조회수 24억 회를 기록하는 등 연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프로그램에서 최종 매칭된 커플이 럭셔리한 여행을 즐기는 장소로 ‘씨메르’, ‘크로마’, ‘아트파라디소’, 디럭스 풀빌라 객실 등 주요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시설을 자연스럽게 노출시켰다. 그 결과 시청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약 1억2000회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프로그램 IP를 활용한 다각적인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상품판매 플랫폼에 광고를 집행해 객실 매출이 전주 대비 약 40% 증가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SNS 채널 내에서는 파라다이시티 브랜드 조회수가 캠페인 전과 비교해 30% 이상 상승했고 한국 호텔 브랜드 검색 지수 1위에 등극하며 중국 내 이슈화에 성공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중국 시장 니즈를 전략적으로 반영한 결과 캠페인 집행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대폭 상승해 매출 증대로까지 이어지는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화권 시장을 지속 공략해 파라다이스시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