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승연 기자]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한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업시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종테크밸리 내 공급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업시설은 탄탄한 배후수요가 장점이다.
세종테크밸리는 세종시 도시 자족기능 형성을 위한 산학연관 클러스터 형성을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산업단지다. 생명·환경·정보통신 등 4차산업 관련 업종 기업체와 국내외 유수 대학의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기업체 종사자 및 대학 교직원 등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대기업 유치로 인한 수혜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국내 굵직한 IT기업 다음소프트가 세종테크밸리 내 입주를 확정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네이버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우선부지로 세종시 4생활권을 선정했다.
교통 편의성도 우수하다. 지난 2011년 오송역 연결도로 신설을 시작으로 다수 도로망 확장사업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저금리 기조 속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인 1.25%로 동결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이 예적금 상품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지식산업센터 세종 대명벨리온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어지면서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큰 상황"이라며 "세종테크밸리 내 첫번째 상가라는 상징성과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상가 분양 역시 빠르게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 대명벨리온 단지 내 상업시설은 세종시 4-2생활권 산업용지 4-2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지하 1층~지상 2층, 총 144개 점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다. 견본주택에서는 지난 18일부터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타로카드 이벤트, 오색떡국떡 제공 등 다양한 신년맞이 행사를 진행 중이다. 입점은 2021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