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행렬…오사카 홀린 ‘LF 아떼’

2025.05.22 07:10:54

[더구루=이연춘 기자] LF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의 일본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오사카 엑스포 박람회에서 주력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관램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떼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5 오사카 세계 박람회'에 참고해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아떼는 6종의 제품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K-뷰티를 알렸다. 뷰티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전시 부스에는 첫날에만 약 1만6000명의 관람객이 몰려 준비한 제품의 품절사태를 기록했다.


아떼의 이번 오사카 엑스포 참가는 일본 시장 상륙 후 첫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하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신제품 '멜레이저 프로그래밍 AP'의 돌풍이었다. 동결건조 기술을 접목한 이 혁신적인 세럼은 현장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즉각적인 구매로 이어지며 매출을 견인했다.


아떼는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서둘러 추가 판매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제품은 호평 속에 품절됐다"고 밝혀 현장의 열기를 짐작게 했다.


이번 행사는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공식 인스타그램은 전주 대비 약 178% 급증하는 등 SNS를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두드러졌다.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아테가 일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아떼의 오프라인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떼는 지난해 9월 세키도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1월부터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연춘 기자 lyc@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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