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모이몰른, 日 아동복 시장 공략 본격화

2025.05.28 08:41:27

日기모노 디자이너와 콜라보로 아동 실내복 론칭
27일부터 20여개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판매 시작

[더구루=김명은 기자] 한세드림 모이몰른이 글로벌 유아동복 브랜드로의 도약을 한층 가속화한다. 유명 기모노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시작으로 일본 유아동복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28일 한세드림 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과 일본 인기 기모노 디자이너 '모에무시산'(Moemusisan)이 손잡고 콜라보 상품을 론칭한다. 7가지 디자인의 진페이(甚平·일본 전통 실내복)를 판매한다. 모이몰른만의 유아동복 기모노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모이몰른은 지난 2020년 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자사몰을 비롯해 조조타운, 라쿠텐패션 등 유력 이커머스에도 다수 입점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진페이 3종은 일본식 패턴이 결합됐다. 원단의 배열에 따라 각각의 다른 특징을 담아냈다. 모에무시산의 독특한 텍스타일과 모이몰른의 장난기 넘치는 디자인이 융합돼 색다른 감각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름용으로 가정에서도 편하게 세탁할 수 있어 올 여름 아동복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겉감은 일본산 원단으로 만들었고, 봉제도 일본 현지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일본 자사몰은 매월 약 1억원 규모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고 있다. 한세드림은 '전세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유아동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현지 브랜드 인지도 구축과 동시에 고객 피드백을 수집, 현지 최적화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탄탄한 입지를 다져나가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모이몰른은 핀란드어 모이(moi·안녕하세요)와 스웨덴어 몰른(moln·구름)의 합성어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생활 방식을 가진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았다.

김명은 기자 mania@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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