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농심, '신라면' 맛 담은 매운두부 스낵 中 론칭…제품군 확대

2026.01.05 10:18:27

염진포자와 협업 …中 현지화 전략
라면 넘어 간식까지 맛 IP 확장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중국 스낵 기업 '염진포자(盐津铺子)'와 협업해 신라면 매운맛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스낵 시장 공략에 강드라이브를 걸었다. 라면을 넘어 스낵 카테고리까지 신라면 브랜드 활용 범위를 넓혀 중국 내 K-푸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5일 염진포자에 따르면 농심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중국에서 신라면 맛을 구현한 '신라 매운두부(辛辣豆腐)'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농심이 현지 식품업체와 진행한 첫 번째 신라면 협업 사례로, 신라면 풍미를 간식 형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신라면 특유의 매콤하고 얼큰한 국물 맛을 공정 혁신을 통해 두부에 구현했다. 여기에 실제 표고버섯 입자를 더해 씹는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낵 형태로, 기존 라면 소비자뿐 아니라 간식 소비층까지 소비 저변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업을 농심의 중국 현지화 전략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이미 중국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한 신라면 브랜드를 스낵 제품으로 확장해 소비 접점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특히 현지 유력 스낵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이해도와 접근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농심은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 반응을 토대로 중국 내 브랜드 확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라면을 넘어 다양한 식품군으로 신라면의 맛 IP(지식재산권)를 확장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심은 지난 1996년 상하이농심 설립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이후 청도와 심양 등에 생산 거점을 구축해 라면·과자·생수 등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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