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독일 '암모니아 동맹' 추진...2030년 상업 운전 목표

2026.02.03 09:17:35

사우디 아크와파워, 獨 기업 3곳과 파트너십
사우디·독일 녹색 수소 암모니아 수출입 통로 구축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독일이 녹색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사우디 민간 에너지 기업 아크와파워와 독일 전력기업 EnBW, 가스기업 VNG, 로스토크 항만공사는 2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 2026' 행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이복동생인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부 장관과 카테리나 라이헤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크와파워가 개발 중인 얀부 녹색 수소 허브와 독일 로스토크항을 연결하는 '친환경 암모니아 수출입 통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VNG는 로스토크항에서 암모니아를 친환경 수소로 전환해 독일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크와파워는 EnBW와 협력해 북부 항구도시인 얀부에 연산 250만톤 규모의 녹색 수소·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개발 중이다. 연내 기본설계(FEED)를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2030년 상업 운전이 목표다.

 

녹색 암모니아는 녹색 수소로 제조한 암모니아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안전하게 운반할 수 있는 수단이면서 무탄소 연료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마르코 아르첼리 아크와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업무협약은 사우디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친환경 수출 통로를 구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얀부 수소 허브를 활용해 유럽 수요를 충족하는 규모로 생산하고, 로스토크항에서 처리해 핵심 네트워크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게오르크 스타마텔로풀로스 EnBW CEO는 "에너지 시스템 전환을 가속화하고 경제성을 높이며 혁신적인 기술 시장에서 수소를 확대하기 위해 국제적인 파트너십이 필수"라며 "파트너간 협력을 통해 개별적으로 불가능했던 과제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