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주류 산업의 패러다임이 ‘단순 소비’에서 ‘지속 가능한 즐거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Pernod Ricard Korea)가 지난 6년간 전개해온 책임음주 문화 확산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눈길을 끌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의 책임음주 활동은 이제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일상 속 문화로 정착해 가고 있다. 책임 음주가 모두의 유쾌함(conviviality)을 지키는 동시에 함께하는 사람들을 배려하는 행위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 노력은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책임음주가 사회 전반의 새로운 음주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4일 페르노리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음주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던 시기 ‘드링크 와이즈(Drink Wise)’ 캠페인을 론칭하며 책임음주 문화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2022년 SNS 기반의 ‘#MakeMemoryNotHangover(유쾌한 시간을 기억하세요)’를 거쳐, 2023년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한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 캠페인으로 저변을 넓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MZ세대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은 안무가 카니(Kany)와 인플루언서 김지유 등 메가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댄스 밈’ 등을 활용한 직관적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 결과 지난해에만 약 1320만 명의 신규 도달 범위를 확보하며 6년 누적 5110만 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데이터는 캠페인의 실효성을 단박에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2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가 “책임음주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기업의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을 넘어,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가이드(음주 중 수분 섭취 등)를 제시한 전략이 주효했음을 시사한다.
내부 구성원들의 변화도 눈에 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DMW 챌린지’와 퀴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전 직원을 책임음주 앰배서더로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이러한 행보는 페르노리카 그룹의 글로벌 지속가능 책임경영(S&R) 전략인 ‘Good Times from a Good Place’ 2030 로드맵과 궤를 같이한다. 환경보존, 인간존중, 자원순환과 더불어 4대 핵심 가치 중 하나인 ‘책임 있는 호스팅(Responsible Hosting)’을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사례로 꼽힌다.
지민주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전무는 “책임음주는 사회 전반의 유쾌한 경험(Conviviality)을 지키기 위한 기업의 핵심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파워와 디지털 파트너십을 활용해 책임음주가 하나의 문화적 코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