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필리핀 교량사업 엔지니어링 부문 720억 지원

2022.05.06 12:14:51

필리핀 핵심 인프라 사업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정부의 핵심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인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에 약 700억원을 지원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과 필리핀 재무부는 지난 4일(현지시간) 교량 사업 엔지니어링 부문에 5610만 달러(약 72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교환했다. 

 

이 사업은 서비사야스 지역 파나이섬과 기마라스섬, 네그로스섬 등 주요 3개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길이 32㎞로 구체적으로 파나이~기마라스 구간이 13㎞, 기마라스~네그로스 구간이 19㎞다. 사업비는 1895억3000만 페소(약 4조6000억원)다.

 

애초 이 사업은 중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타탕성 조사 직후 중국이 자금 조달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수출입은행이 대신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투자 승인을 받았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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