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베트남 사료법인 CJ비나아그리가 사료 브랜드를 '리치 메이드'(Rich Made)로 통합하고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베트남 사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비나아그리는 일관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스터플러스+' '퍼펙트플러스+' '퍼펙트팜' '갤럭시' 등으로 나뉘어 있던 사료 브랜드를 리치 메이드로 통합했다. 리치 메이드를 대한민국 대표 사료 브랜드로 육성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단 각오다.
리치 메이드는 'Rich'(풍부한, 다양한)와 'Made'(만드는, 창조된)의 합성어다. 영양소가 풍부한 천연물을 기반으로 최고 품질의 사료를 만들고, 가축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신규 BI는 한국어로 리치 메이드, 영어로 Rich made로 표기한다. 로고 디자인은 대지의 영양분을 흡수하는 식물의 새싹에서 영감을 받았다. 각 가축의 특성을 고려한 사료를 개발·생산하겠단 목표를 담았다.
CJ비나아그리는 리치 메이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사료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트렌드에 따라 급변하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는 축산 경험을 제시해 건강한 가축의 상징으로 브랜딩할 방침이다.
CJ비나아그리 관계자는 "농축산업계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을 개선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