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아르케, '글로벌 빅5' 日 에스테틱 시장 도전장

2024.07.04 15:23:44

에스테틱→홈케어 사업 확대 포석
2032년 日 시장 규모 '25.8조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국내 스킨케어 기업 트로이아르케(TROIAREUKE)가 일본 에스테틱(피부관리)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일본 에스테틱 시장을 테스트베드 삼아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4일 일본 에스테틱 기업 줄리아 아이비(Julia Ivy)는 트로이아르케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트로이아르케 제품은 일본 전역의 에스테틱숍 및 뷰티 살롱 5만여개에 입점한다.

 

트로이아르케의 대표 트리트먼트 코스가 일본에 출시된다. △트로이필(Troipeel) △VVS 다이아몬드 필링 △피부 고민별 맞춤형 코스 총 세 가지다. 트로이필은 규산(실리카)로 피부 턴오버를 촉진해 각질 세포의 생성과 탈락이 정상적인 주기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VVS 다이아몬드 필링은 살리실산 등 5가지 필링 성분을 활용해 △피부 재생 △트러블 진정 등 효과를 낸다. 

 

트로이아르케는 일본 내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현지 에스테틱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홈케어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에스테틱숍에서 제품을 접한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를 유도해 매출 신장을 꾀한다는 것.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일본 남성 소비자들이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에스테틱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어서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글로벌 마켓 인사이츠(Global Market Insights)는 2032년 일본 에스테틱 시장 규모를 187억달러(약 25조8400억원)로 추정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116억달러(약 6조290억원)로 추정된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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