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릴라, 돌롭커피…롯데호텔 L7 시카고, F&B 확 키운다

2024.07.20 00:00:00

시카고 유명 커피전문점 브랜드 돌롭커피
페릴라 손잡고 한국맛 더한 레스토랑 운영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 L7 시카고 바이 롯데호텔(이하 L7 시카고)가

식음료(F&B) 다각화로 고객 확대에 나선다. 현지 유명 커피전문점 브랜드 돌롭커피(Dollop Coffee)와 손 잡았다. 식음료 덩치를 키우면서 경쟁력 확보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7 시카고는 이달 초부터 투숙객들에게 돌롭커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L7 시카고는 돌롭커피의 품질 경쟁력, 브랜드 인지도 등을 고려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돌롭커피가 퇴비화 가능한 식물성 소재의 제품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는 점도 고려했다. 

 

투숙객들은 호텔 내에 조성된 24/7 크레이브 스테이션(24/L7 Krave Station)을 방문하면 언제든지 추가 요금 부담없이 돌롭커피 음료를 마실 수 있다. 객실 내 무료 제공 커피도 돌롭커피로 준비했다. 

 

돌롭커피는 지난 2005년 시카고 업타운에 설립된 커피 전문점이다. 직접 로스팅한 우수한 품질의 커피를 선보인다는 점이 각광받으며 단박에 유명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시카고 디어본(Dearborn), 미시간 에비뉴(Michigan Avenue), 몬로(Monroe) 등의 지역에서 19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L7 시카고는 유명 지역 외식업체와의 협력을 토대로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유명 한식당 페릴라를 운영하는 한인 2세 셰프 토마스 오, 앤드류 임과 손잡고 '페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페릴라는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미슐랭 빕 그루망에 선정된 유명 레스토랑이다.<본보 2024년 1월 8일 참고 [단독] 롯데호텔, 美 시카고서 한식 알린다…'미슐랭' 퍼릴라 맞손> 

 

페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는 시카고 전통 스테이크하우스 문화를 한국인 셰프의 시각에서 재해석한 다이닝 콘셉트로 조성됐다. 한국 전통 요리의 맛을 더한 스테이크 메뉴를 선보인다. 고등어구이·김치·나물 등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비빔밥 등 다양한 조식·브런치 메뉴 등도 판매하고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시카고 전역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시카고 대표 커피 브랜드 돌롭커피와 손잡고 투숙객들에게 고품질 커피를 선보인다"면서 "페릴라 코리안 아메리칸 스테이크 하우스를 방문하면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훌륭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발행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81 한마루빌딩 4층 | 등록번호 : 서울 아 05006 | 등록일 : 2018-03-06 | 발행일 : 2018-03-06 대표전화 : 02-6094-1236 | 팩스 : 02-6094-1237 | 제호 : 더구루(THE GURU) | 발행인·편집인 : 윤정남 THE GURU 모든 콘텐츠(영상·기사·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THE GURU.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heaclip@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