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컨템포러리 뷰티 브랜드 헤라를 내세워 일본 시장 개척에 힘을 싣는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헤라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8일 일본 이세탄백화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도쿄 신주쿠점에 헤라 한정판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Dreamscape Voyage Collection)을 출시한다.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이세탄백화점·한큐백화점과 아토코스메(@Cosme) 등 오프라인 채널과 헤라 공식 웹사이트 등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 판매된다.
드림스케이프 보야지 컬렉션은 지난달 국내 출시된 헤라 신규 라인업으로 △홀리데이 쿼드 아이 컬러 △센슈얼 홀리데이 립 오일 △홀리데이 리미티드 쿠션 케이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몽환적인 꿈의 여정'이라는 콘셉트로, 화려한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고급스러운 컬러와 다채롭게 반짝이는 홀로그래픽 펄감의 제품들로 기획했다.
헤라는 지난해 8월 도쿄 시부야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일본 시장 첫발을 뗐다. 헤라 핵심 라인업인 '블랙 쿠션' '센슈얼 누드밤'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 제품 다변화로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하이엔드 스킨케어 사업 확대를 꾀하기 위해 '시그니아' 라인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헤라 홀리데이 컬렉션은 연말연시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을 꿈꾸는 현지 모든 여성에게 잊지 못할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