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한국피자헛이 피자헛 글로벌 피자 챔피언십 대회(2024 Pizzahut Global Championship)에서 독착상을 인정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를 피자에 융합한 점이 호평받았다.
한국피자헛의 닭갈비 피자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4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년째 개최되는 피자헛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는 110여개국의 피자헛 해외법인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로, 가장 우수한 피자를 만드는 해외 법인에게 상금 3000달러(약 420만원)를 수여한다.
한국피자헛이 새롭게 선보인 닭갈비피자는 매콤한 닭갈비와 다양한 채소, 치즈를 풍성하게 토핑한 점이 특징이다. 이 피자는 맛의 다양성과 건강에 좋은 이미지로 피자헛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피자헛 심사위원은 "닭갈비피자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닭갈비를 피자와 융화해 새롭게 탄생한 혁신적인 메뉴"라며, "한국적인 맛과 피자의 조화는 글로벌 소비자에게도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피자헛의 뛰어난 제품 개발 능력과 창의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피자헛은 ”앞으로도 한국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메뉴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인기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글로벌 피자헛 대회에서는 바레인피자헛이 우승을 차지했다. 바레인피자헛은 빠른 시간 내 팬 피자와 스터프트 크러스트 피자를 만들고, 글로벌 브랜드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숙련도를 보여줘 심사위원의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