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 데이터 기술 국유기업 출범

2024.12.29 08:00:08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초의 데이터 기술 국유기업이 공식 출범했다.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

 

29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중국수롄물류정보가 설립했다. 중국 최초의 데이터 기술 국유기업으로 상하이에 본사를 뒀다. 자본금은 100억 위안이다.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직접 관리한다. △초상국그룹 △바오리그룹 △중국물류그룹 △민항정보그룹 △상하이궈성그룹 △상하이데이터그룹 등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중국수롄물류정보는 도로·철도·수로·항공·항만 분야 데이터 자원 공유·개발·활용을 핵심으로 정보·자본 흐름을 결합하며 국가 단위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실물 경제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 전반의 물류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장위줘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은 "실물경제 발전을 위해 물류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특히 도로, 철도, 수로, 항공, 항만 등 각 분야의 데이터 자원 공유와 개발 활용을 핵심으로 하는 국가급 물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하고 산업 서비스 생태계를 조성하여 전체 산업의 고도화를 선도하며, 기업 개혁을 통해 활력 있는 현대화된 국유기업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라고 전했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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