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에 더마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라인 앰플을 론칭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트라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 현지 판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다음달 27일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로프트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세라-히알 속수분 앰플(이하 아토베리어 앰플)을 선출시한다. 이후 오는 3월부터 일본 전역에 자리한 기타 버라이어티숍, 드러그스토어 등을 통한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베리어 앰플은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국내에 출시한 화장품이다. 피부 장벽을 강화해주는 세라마이드와 수분 공급에 좋은 히알루론산이 조합된 세라-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한번만 발라도 최대 72시간 수분 지속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결 개선, 피부 탄력막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일본에 론칭한 에스트라 유통망 확장에 이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현지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8월 일본 로프트를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 미스트를 선보였다. 에스트라 아토베리어 365 크림 미스트는 물이 아닌 세라마이드 기반 미스트다. 1만ppm 고농도 세라마이드가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본보 2024년 8월 28일 참고 아모레 '더마 뷰티' 에스트라, 日 로프트 입점…유통망 확대>
앞서 지난 2월 일본 약국 체인 토모즈(Tomod’s)와 △버라이어티숍 플라자(PLAZA) △생활잡화점 핸즈(HANDS) 등을 통해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에이시카365 트라이얼 키트를 판매를 시작했다. 현지에 토모즈는 236곳, 플라자는 112곳, 핸즈는 94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본보 2024년 1월 31일 참고 [단독] 아모레 '더마 뷰티' 에스트라 日 약국서 판매한다…442곳 유통망 확장>
아모레퍼시픽은 "에스트라 인기 라인 아토베리어365를 통해 고보습 아토베리어 앰플을 선보인다"면서 "수분 장벽 강화, 수분 유지 등의 성능을 지니고 있어 민감성, 건성 피부를 지닌 분들에게 제격인 화장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