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스타트' 파리바게뜨, 美 오하이오 신시내티·콜럼버스 가맹 계약

2025.01.22 10:38:48

오하이오주 5개점 오픈 계획
연내 미국 100호점 조성 목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 오하이오주를 거점으로 삼아 북미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가맹점을 중심으로 북미 시장 '파리바게뜨 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2일 파리바게뜨는에 따르면 이달부터 미국 오하이오주에 5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현지 가맹희망점주와 관련 내용을 골자로 하는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가맹 계약을 토대로 이달 내 오하이오주 남서부에 있는 도시 신시내티(Cincinnati), 다음달 오하이오주 주도 콜럼버스(Columbus)에 연달아 점포를 연다. 향후 신시내티와 콜럼버스 등에 3개점을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하이오주 파리바게뜨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 존 홍(John Hong) 가맹희망점주는 파리바게뜨 북미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품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 아래 파리바게뜨를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미국 일리노이주에 북미 200호점을 오픈했다.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지 프랜차이즈 타임스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프랜차이즈 기업 TOP 400'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39위에 오르는 등 가맹 사업 역량을 현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는 분석이다.<본보 2024년 12월 26일 참고 [단독] 파리바게뜨, 美 진출 19년 만에 200호점 돌파…"2030년 북미 1000개 목표">

존 홍 가맹희망점주는 "파리바게뜨가 미국 진출 이후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면서 "신시내티·콜럼버스 매장이 성과를 낼 경우 오하이오주를 넘어 중서부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북미 신규 가맹점 100개점 오픈·진출 지역 35개주 확대를 목표로 내건 파리바게뜨가 연초부터 공격적으로 현지 가맹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 6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북쪽 리서치 포레스트(Research Forest) 지역에 신규 가맹점을 조성했다. 이곳 매장이 영업을 시작하면서 파리바게뜨가 텍사스주에 보유한 매장은 13곳으로 증가했다.<본보 2025년 1월 26일 참고 새해 북미 스타트 굿…파리바게뜨, 美 휴스턴 신규 가맹점 출점>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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