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석 지오다노 대표,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참가…투자 기회 모색

2025.03.28 14:14:50

50개국 외국인 기업가 550여명 참가
방글라데시 정부, 해외 투자 유치 총력

 

[더구루=김형수 기자] 한준석 지오다노 대표가 방글라데시 출장길에 오른다. 현지 투자 서밋에 참가, 해외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신성장 동력을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8일 한·방글라데시 상공회의소(KBCCI)에 따르면 한준석 대표는 다음달 7일부터 나흘간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개최되는 '방글라데시 투자 서밋 2025'에 주요 기업가 가운데 한 명으로 참가한다.

 

이번 서밋은 방글라데시 투자개발청(BIDA)이 해외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한 현지 최대 규모 투자 관련 이벤트다. 무함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수반이 해외 기업 투자 유치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 대표는 1994년부터 지오다노 경영 전면에 나서며 '30년 흑자 신화'의 주인공이다. 1980년 대우에 입사해 의류 수출 업무를 맡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2년 의류회사 신원엔터프라이즈로 자리를 옮겨 대표를 역임했다. 1994년 지오다노 대표에 취임했다. 45년 의류 분야 커리어를 쌓은 '패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대표는 이경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 기업가 25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과 방글라데시 차토그램과 미르사라이, 한국경제특구 등을 찾아 현지 투자 환경을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는 방글라데시의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무함마드 유누스 수반은 "방글라데시 정부는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외 투자를 희망한다"면서 "이번 투자 서밋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산업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kenshi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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