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북미 금속 제작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금속 가공 기술 수요도 높아지는 흐름이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금속 제작 시장 규모는 약 48억5000만 달러(약 7조1000억원)에 달했다. 오는 2033년까지 연 평균 약 5.8%씩 성장해 약 80억2000만 달러(약 11조7400억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금속 부품의 성형, 절단, 용접, 조립을 포함하는 금속 제작 시장은 금속 가공 시장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자동차나 항공우주 산업에서 중요한 세밀하고 고품질의 부품 생산은 금속 가공 기술 없이는 불가능하다.
대표적으로 용접 부문은 지난해 기준 북미 금속 제작 시장에서 25.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용접은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건설, 에너지, 자동차, 조선, 철강 분야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용접을 비롯한 금속 가공 기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가 용접과 기술직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스트라다 에듀케이션 파운데이션(Strada Education Foundation)’ 연구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의 절반 가량이 실제 본인의 학사 학위가 필요치 않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