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일본 합작법인 '글로벌 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도쿄증권거래소에서 5년 연속 ETF(상장지수펀드) 신규 상장 건수 1위를 달성했다.
글로벌 엑스 재팬은 지난 2019년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Global X)'와 일본 '다이와증권그룹'이 합작해 일본 최초의 ETF 전문 자산운용사로 설립됐다. 2020년 8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첫 ETF를 상장한 후, 현재까지 총 51개의 ETF를 상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ETF 12개를 신규 상장해 전체 ETF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글로벌 엑스 재팬은 "일본 유일의 ETF 전문 자산운용사라는 강점과 함께, 글로벌 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분석과 투자자 수요 반영을 바탕으로 신속한 상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