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사업부 개편…AI 산업 발전 적시 대응 '포석'

2025.04.18 11:09:37

6월 중 작업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이 사업부를 개편한다. 마이크론은 내달 중 사업부 개편을 마무리 짓고 인공지능(AI)의 발전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는 목표다.

 

마이크론은 17일(현지시간) 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를 시장 부문 기반으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발표와 동시에 개편작업을 시작했으며 6월 중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연도 4분기(2025년 6월~8월)부터 개편된 사업부를 기준으로 실적발표를 진행한다.

 

마이크론 사업부는 △클라우드 메모리(CMBU) △코어 데이터 센터(CDBU) △모바일·클라이언트(MCBU) △자동차·임베디드(AEBU)로 개편된다. 현재 마이크론 사업부는 △컴퓨팅·네트워킹(CNBU) △스토리지(SBU) △모바일(MBU) △임베디드(EBU)로 구성돼 있다.

 

CMBU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솔루션과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담당하며, 컴퓨팅·네트워킹 사업부를 이끄는 '라즈 나라시만(Raj Narasimhan)' 부사장이 총괄한다. CDBU는 OEM 데이터센터 메모리 솔루션과 데이터센터용 스토리지(저장장치) 솔루션을 담당하며 현재 스토리지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제레미 워너(Jeremy Werner)' 부사장이 관리한다. MCBU는 모바일 사업부 총괄인 '마크 몬티어스(Mark Montierth)' 부사장이 이끌며, 모바일·클라이언트 부문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을 담당한다. AEBU는 자동차와 산업, 소매시장 메모리·스토리지 솔루션 부문을 담당하며 '크리스 백스터(Kris Baxter)' 임베디드 사업부 부사장이 이끌게 됐다.

 

마이크론은 이번 사업부 개편으로 AI 산업계 요구를 더욱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통해 AI 발전으로 증가하는 메모리 반도체·스토리지 수요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마이크론 관계자는 "AI 산업을 중심으로 모든 사업부를 개편했다"며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AI가 만든 성장의 기회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일 기자 hong62@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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