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피치 레이팅스(Fitch Ratings)가 한화생명에 대해 안정적인 전망을 예상했다.
피치 레이팅스는 20일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은 전략적 자본 조달과 대규모 보험계약마진(CSM)의 안정적인 방출을 통해 강력한 자본과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본 적정성이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급여력비율(K-ICS)은 163.7%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023년 4.9%에서 2024년 7.2%로 증가했다.
피치는 "한화생명 대부분의 해외 자산은 환헤지가 되어 상각비용으로 분류되므로 투자 위험도 관리 가능할 것"이라며 "위험자산 비율이 115%로 상승했지만, 선제적 손실 인식으로 위험 노출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