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BYD에 밀려 세계 판매 5위로 밀려…기아 10위

2025.08.30 08:00:20

현대차, 27만대 '5위'…기아 21만대 '10위'
EV 확대·북미 공장 가동...점유율 회복 기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중국 BYD에 밀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5위로 밀렸다. 기아는 10위를 수성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7만2700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5위에 올랐다. 이는 상반기 대비 한 계단 하락한 순위다. 기아는 같은 기간 21만1200대를 판매해 10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1위는 72만900대를 판매한 토요타가 차지했다. 폭스바겐와 포드는 각각 37만7700대와 30만3900대를 판매, '톱3'를 차지했다. 이어 △BYD(27만5700대) △ 현대차(27만2700대) △혼다(26만4000대) △스즈키(23만3100대) △닛산(22만2900대) △쉐보레(21만5300대) △기아(21만1200대)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SUV 중심 라인업과 북미·유럽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중국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호조로 글로벌 톱5 자리를 지켜낸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역시 내수보다 수출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판매량을 방어했다. 스포티지·셀토스 등 인기 SUV가 판매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현대차·기아가 전기차·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와 글로벌 생산기지 강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 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다음달 독일 뮌헨 모터쇼에서 아이오닉 3 공개가 예정돼 있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세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토요타·폭스바겐 등 전통 강호가 여전히 상위권을 지키고 있지만, 현대차와 기아가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거점을 강화하면서 점유율 확대 여지가 크다”며 “향후 신형 전기차 출시와 북미 공장 가동 효과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톱5 재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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