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기가팩토리 충돌 테스트 시설에서 '미스터리' 소형 테슬라 포착 [영상+]

2025.09.02 15:40:37

기가 텍사스 드론 촬영 영상서 보호 시트 덮인 차량 발견
모델3·Y보다 작은 로보택시 콘셉트…사이버캡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충돌 테스트 시설에서 테슬라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기존 모델Y보다 작은 차체 크기와 다른 루프라인이 드러나면서 향후 출시될 저가형 모델 또는 ‘사이버캡(Cybercab)’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테슬라 미국 텍사스주 기가팩토리 관련 이미지·영상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드론 조종사 조 테그마이어(Joe Tegtmeyer)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기가 텍사스 상공에서 촬영한 차량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충돌 시험장 인근에서 다수의 모델Y와 함께 보호 시트로 가려진 정체불명의 차량이 발견됐다. 특히 모델Y와 나란히 놓였을 때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와 독특한 루프라인이 확인돼 새로운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해당 차량이 ‘사이버캡’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온다. 사이버캡은 로보택시 콘셉트의 소형 차량으로, 모델3·Y보다 작은 차체가 특징이다.

 

업계는 사이버캡 양산이 연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차량이 사이버캡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 2인승 차량인 ‘사이버캡’을 처음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지난 6월부터 저가형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며 “오는 4분기부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합리적 가격대의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소형 전기차 전략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핵심 열쇠”라며 "특히 해당 차량이 사이버캡이라면 이는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은비 기자 ann_eunbi@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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