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日 '사우나 성지' 마츠모토유와 이색 협업

2026.01.20 10:11:19

사우나 문화 수요 겨냥…K-더마 저력 알린다
체험형 마케팅으로 日 민감피부 시장 공략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에스트라'가 일본 '사우나 성지'로 불리는 '마츠모토유'와 손잡고 이색 컬래버레이션에 나섰다. 현지 목욕·사우나 문화에 브랜드를 접목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일본 민감성 스킨케어 시장에서 K-더마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에스트라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일본 더마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20일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에스트라는 오는 31일까지 도쿄 히가시나카노 인기 대중목욕탕 마츠모토유에서 협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 크림'에서 착안한 유백색의 특별탕 '아토베리어의 탕'을 선보이고, 입욕·사우나 후 피부 컨디션에 맞춘 스킨케어 라인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 마츠모토유에는 '아토베리어365' 전 라인이 어메니티로 제공되며, 방문객 전원에게 아토베리어365 크림 샘플이 증정된다. 여기에 공식 SNS 팔로우, 현장 키워드 이벤트, SNS 게시물 업로드 캠페인 등 체험형 마케팅도 병행해 온라인 확산 효과를 노린다.

 

이번 협업은 에스트라가 강점으로 내세워온 민감성 피부 연구와 일본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스트라는 40년 이상 축적된 민감성 피부 연구를 바탕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리는 피부를 위한 제품을 개발해 왔으며, 사우나·입욕 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 특성에 주목해 협업을 기획했다.

 

특히 마츠모토유는 지난 1936년 창업 후 2021년 대규모 리뉴얼을 거쳐 전통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디자이너 센토'로 재탄생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시설로 자리 매김했다. 리뉴얼 이후 사우나 성지로 불리며 젊은 층과 외국인 방문객까지 끌어들이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통한다. 에스트라는 이 공간을 통해 보습·피부 장벽 케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스트라는 지난 2023년 일본 론칭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현지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10관왕을 차지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왔다. 이번 협업 역시 단기 이벤트를 넘어, 일본 민감성·더마 시장에서 믿고 쓰는 스탠더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 일환으로 해석된다.

 

에스트라는 앞으로도 K-더마의 기술력과 현지 문화를 접목한 체험형 협업을 지속 확대해 일본 시장 내 접점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진유진 기자 newjins@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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