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지난해 수익 목표치 미달…신현재 대표 교체되나

2026.01.23 08:10:26

지난해 총 세전이익 7210억 동, 목표치 7500억 동에 못 미쳐
미수금 처리 대비 등 충당금 26%↑·현금성 자산 절반 감소
신 대표 지난해 32% 수익 성장 자신…향후 거취 주목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 베트남)이 지난해 수익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 실적 성장을 자신하며 지난해 취임했던 신현재 KIS 베트남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베트남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KIS 베트남의 세전이익은 7210억 동(약 400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로 했던 7500억 동(약 420억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미수금 처리와 자산 가치 하락에 대비한 충당금은 26% 증가한 1140억 동(약 60억원)에 달했다. 대출 규모가 늘어나면서 관리해야 할 리스크도 커진 셈이다.

 

현금과 현금성 자산도 1조1000억 동(약 600억원)에서 5800억 동(약 3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자금을 대출이나 투자에 공격적으로 투입한 결과다.

 

CW(커버드 워런트)의 변동 폭이 큰 점도 향후 사업 수익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CW는 특정 주식과 지수에 대해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수·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발행·상장하는 파생상품이다.

 

KIS 베트남이 지난해 사업 수익 목표 달성에 실패하면서 신 대표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2월 취임한 신 대표는 그해 4월 KIS 베트남 이사회 의장까지 맡으면서 32% 수익 성장을 자신한 바 있다.<본보 2025년 4월 10일 참고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새 대표에 신현재…"32% 성장 목표">

 

1970년생인 신 대표는 박원상 전임 총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하노이 지점장과 법정대리인도 겸하고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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