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발틱 AI 기가팩토리 프로젝트' 회의 참가...AI 인프라 조성 지원 논의

2026.01.29 08:35:51

폴란드·리투아니아·라트비아·에스토니아 주도…AI 컴퓨팅 인프라 조성
이용걸 담당 "LG 제조 전문성 통해 유럽에 이익 가져다 줄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4개국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 회의에 참석했다. 폴란드 정부와 대학, 연구기관과 모여 AI 컴퓨팅 인프라 조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문을 제공했다. 


29일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법인(LGESWA)에 따르면 이용걸 담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로츠와프 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브로츠와프 발틱 AI 기가팩토리(Baltic AI GigaFactory we Wrocławiu)' 회의에 참석했다.


발틱 AI 기가팩토리는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4개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AI 이니셔티브다.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출범했다. 폴란드 정부는 작년 7월 말 파트너사 모집에 나섰다. △데이터센터와 네트워킹 서비스 등 기술을 제공할 기술 공급사 △자금 조달을 담당할 투자자 △AI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대학·연구기관 등 공공 부문 △비영리기관(NGO)·재단 등이 참여하는 AI 생태계를 포함해 7개 그룹으로 조직을 나눠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폴란드 정부와 지역 정부, 학계, 의료계, 군 관계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발틱 AI 기가팩토리의 현안을 논의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공장을 건설·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AI 인프라 구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 담당은 이날 "브로츠와프에 위치한 당사 사업장이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발틱 AI 기가팩토리는 전기차와 에너지 분야에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이라며 "브로츠와프 대학의 연구 전문성과 LG의 제조 경험이 결합된다면 지역과 국가, 나아가 유럽 전체에 가시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 공장은 연간 90GWh 규모 생산능력을 지닌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1년 말 지멘스와 기술 업무협약(MOU)을 맺고 폴란드를 비롯해 전 세계 사업장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첨단 배터리 생산거점으로 탈바꿈하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로 생산 품목도 다각화했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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