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글로벌X, 호주서 銀채굴·탐사기업 투자 ETF 출시

2026.02.10 11:03:43

호주 증권거래소에 ‘글로벌X 실버 마이너 ETF’ 상장
시가총액·거래량 상위 20~40개 기업 투자 대상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호주(Global X Australia)’가 은 채굴·탐사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을 출시했다. 글로벌X 호주는 은의 산업적 수요 급증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

 

10일 호주 증권거래소(ASX)에 따르면, 글로벌X 호주는 지난달 29일 ‘글로벌X 실버 마이너 ETF(Global X Silver Miners ETF)’를 상장했다. 종목 코드는 SLVM이다.

 

이번 상품은 독일의 지수 산출 기관인 솔랙티브(Solactive)와 협력해 상장됐으며, ‘솔랙티브 글로벌 실버 마이너즈 지수(Solactive Global Silver Miners Index)’를 추종한다.

 

투자 대상은 전 세계 은 채굴·탐사 분야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큰 20~40개 우량 기업이다. 특정 종목에 과도하게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일 종목 비중을 최대 22.5%로 제한했다.

 

글로벌X 호주는 글로벌 은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해 이번 상품의 출시를 결정했다. 은은 전통적인 귀금속 역할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태양광 패널과 전기차 등 핵심 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은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은 가격이 상승할 경우 광산 기업들의 수익성은 기초 자산인 은 가격 상승 폭보다 더 크게 확대되는 '운영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X 호주는 “실물 은 투자를 넘어 광산 기업 주식이라는 특정 노출을 통해 귀금속 투자 방식을 더욱 진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모 파이퍼 솔랙티브 최고시장책임자(CMO)는 “은은 화폐적 가치와 현대 산업적 수요가 교차하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면서 “전동화와 탈탄소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ETF는 필수 자원인 은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포착할 수 있는, 투명한 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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