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성철 한화오션 사장,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막판 '세불리기' 총력

2026.04.09 11:34:51

어성철 사장, 캐나다 복합재 기업 '스파텍' 시찰
CPSP 사업 협력 검토

 

[더구루=오소영 기자]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이 캐나다 복합재 기업인 스파텍 컴포치츠(Spartec Composites Inc, 스파텍) 사업장을 방문했다. 온타리오 소재 공장을 둘러보고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협력을 검토했다. 잠수함 사업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며 현지 협력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9일 스파텍에 따르면 지난 7일(현지시간) 온타리오주 에린 시설에 한화오션 대표단을 초청했다. 스파텍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복합재 전문 기업이다. 4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토론토 지역에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 안보 관련 물자를 취급하기 위한 CGD(Controlled Goods Directorate) 인증도 획득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파텍의 복합재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CPSP 사업의 지원 의지를 확인했다. 향후 수주를 전제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파트너십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임스 콘투리스(James Countouris) 스파텍 복합재 사업 총괄은 "한화오션 대표단을 당사 시설에 초청해 첨단 제조 역량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복합재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화오션의 CPSP 사업 비전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논의했으며 (한화와의 협력은) 스파텍과 웰링턴 카운티에 획기적인 성장을 가져올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CPSP 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한화오션의 현지 행보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어 사장은 지난 2월 캐나다 잠수함 유지보수 인프라 투자 후보지인 노바스코샤주를 방문해 팀 휴스턴(Tim Houston) 주총리 등 고위 인사들과 만나 잠수함 기술을 홍보하고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달에는 오타와에서 열린 'CPSP 파트너스 데이(CPSP Partners Day)'에 참석해 현지 협력사들과 교류했다. 당시 LIG넥스원-캐나다 노바스코샤주 소재 GSI(GeoSpectrum Technologies Inc.)를 비롯해 양국 기업·기관간 파트너십 8건이 체결됐다. 오는 16일(현지시간)에는 토론토에서 한화오션과 온타리오주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화 서플라이어 데이(Hanwha Supplier Day)'가 개최된다.

오소영 기자 o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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