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HEV, 美 카스닷컴 '최고 가성비 SUV ' 1위 선정... 3년 연속 쾌거

2026.04.08 09:22:40

현대차그룹, 배스트 가성비 8개 부문 중 3개 석권
기아 스포티지 HEV·팰리세이드·아이오닉5 체급별 정상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의 준중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최우수 가성비 모델로 공인받으며 북미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5도 각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현대차그룹이 주요 세그먼트에서 가성비 3관왕을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8일 카스닷컴에 따르면 2026년형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카스닷컴이 발표한 '2026 최고의 가성비 신차(Best Value New Cars)' 어워드에서 콤팩트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카스닷컴은 신차 평균 가격이 4만 7000달러(약 7000만원)를 넘어서는 등 시장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8개 부문별 우승작을 선정했다. 차량 가격과 연간 연료비를 합산 산출해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을 따진 결과다.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S 트림은 시작 가격 3만 4285달러(약 5000만원)에 터보 4기통 엔진을 결합해 232마력의 강력한 출력과 복합 연비 35mpg를 구현했다. 카스닷컴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인상적인 연료 효율성과 풍부한 안전 사양을 갖추면서도 동급 최고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10년/10만 마일에 달하는 파워트레인 보증 프로그램이 소비자들에게 강력한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릭 왓슨(Eric Watson)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부사장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출력, 연비, 기술, 가치가 균형 잡힌 종합 패키지로 현대 콤팩트 SUV 구매자들의 요구를 충족하며 고객에게 계속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현대자동차 모델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2026년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329마력의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앞세워 가성비 중형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가성비 전기차 부문에서도 현대차 아이오닉 5(SE 트림)가 318마일에 달하는 주행 거리와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인정받으며 1위를 차지해, 현대차그룹이 총 8개 부문 중 3개 부문을 휩쓸었다.

 

이 외에도 현대차 엘란트라(아반떼)가 가성비 소형차 부문 2위, 코나가 가성비 소형 SUV 부문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리며 한국차의 탄탄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한편 기아는 최근 열린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신형 셀토스와 EV3를 공개하는 등 SUV 및 전동화 라인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음달 말부터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북미 최대 볼륨 모델인 스포티지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을 본격화해 급증하는 하이브리드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해 미국에서 85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달성한 기아는 이번 카스닷컴 수상을 계기로 북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지 기자 yeletzi_0418@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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