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스페인 배달앱 글로보 인수 마침표

2022.07.06 09:46:59

딜리버리 히어로·글로보 글로벌 고객 수 22억명 달해
4개 대륙에 서비스 제공… 54개국에서 시장 선두 예상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 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가 글로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번 인수로 딜리버리 히어로는 글로보와 함께 4대륙에 배달 서비스를 품게 됐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배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화됐다며 향후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6일 딜리버리 히어로에 따르면 글로보 주식을 약 94% 획득하면서 대주주에 올랐다. 딜리버리 히어로와 글로보를 이용하는 고객 수는 22억명으로 늘어났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 히어로 CEO는 "이번 인수 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양사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가 협력하면 사업 성장과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4개 대륙에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보가 딜리버리 히어로에 인수됐지만 기존 운영 방식은 유지된다. 오스카 피에르(Oscar Pierre)와 샤샤 미쇼(Sacha Michaud) 글로보 창업자가 글로보를 이끌 예정이다. 글로보 브랜드와 플랫폼도 인수 전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CEO는 "지난 수년 동안 딜리버리 히어로는 약 50개 국가에서 음식 배달 산업을 주도했으며, 글로보 추가 지분 확보에 따라 이는 74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면서 "그중 54개국에서는 시장 선두를 달릴 것"이라고 말했다. 

 

딜리버리히어로와 글로보는 양사가 보유한 소비자 트렌드와 행동 분석을 공유하고 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겠단 목표다.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데다 인플레이션·금리 인상 등 대외적 악조건으로 배달 업체에 타격이 큰 만큼 전략적으로 시장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로보는 남유럽과 동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배달 업체다. 201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설립됐으며 25개국에 식료품과 음식 등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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