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테슬라 보다 월등히 앞섰다"

2023.11.07 13:28:45

지난달 말 4695 원통형 배터리 샘플 생산 시작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BMW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성능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

 

밀란 네델코비치 BMW 생산 부문 임원은 7일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과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우리와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면서 "사실 우리는 테슬라와 격차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BMW는 앞서 지난달 말 독일 뮌헨 외곽 파스도르프에 위치한 배터리셀제조역량센터에서 배터리셀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 직경 46㎜·길이 95㎜의 4695 원통형 배터리다.

 

CMCC는 BMW가 1억7000만 유로를 투자해 1만5000㎡ 이상 부지에 조성한 시설이다. 작년 12월 완공 후 1단계 시운전에 돌입했다. 약 1년여 만에 2단계 램프업 단계에 진입해 배터리셀을 생산했다. 

 

CMCC에서 만들어진 배터리셀은 뉴 클래스 전기차에 장착된다. 뉴 클래스 제품군은 배터리 모듈을 생략하고 셀을 팩으로 만들어 바로 차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은 우선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구성된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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