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매체 "현대건설, 원전 건설에 필요…대규모 프로젝트 경험 많아"

2025.04.02 15:51:24

다겐스 인더스트리, 원전 보고서 게재
“웨스팅하우스 AP1000, 시간·비용 절감”
“현대건설, 스웨덴 기업 참여 폭 넓힐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웨덴 경제 일간지 다겐스 인더스트리(Dagens Industri)가 원전 건설에 현대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이 많을 뿐 아니라 스웨덴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많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다겐스 인더스트리는 1일(현지시간) ‘스웨덴의 새로운 원자력 발전으로 가는 길’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게재했다.

 

매체는 우선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원자로에 주목했다. AP1000은 이전 세대 원자로보다 더 적은 수의 부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운영 안정성을 손상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 작업도 간소화 해 건설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다.

 

매체는 “스웨덴은 베스테라스에 위치한 웨스팅하우스 핵연료 제조 공장을 통해 이점을 누리고 있다”며 “장단기적으로 연료 공급을 통제하고 공급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적합한 파트너로 현대건설을 지목했다. 원전 설계부터 운영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매체는 “현대건설은 전세계적으로 24개의 주요 원전을 건설했다”며 “그 결과 기술 구현과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 모두에서 경험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건설 같은 숙련된 건설업체를 파트너로 확보한다면 자재 납품부터 하도급에 이르기까지 스웨덴 기업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웨스팅하우스와 현대건설의 협력 관계도 언급했다. 매체는 “웨스팅하우스와 현대건설은 지난 1971년부터 협력해왔다”며 “지난 2022년 이후 협력이 강화되며 스웨덴, 핀란드, 슬로베니아 등에서 AP1000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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