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ETF, 44개월 연속 개인투자자 점유율 1위 기록

2025.07.28 14:46:58

국내 ETF 개인투자자 보유금액 43% 차지
상반기 개인투자자 순매수 1위 올라
‘TIGER 미국 S&P500 ETF’, 개별상품 중 선두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ETF'가 국내 ETF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TIGER ETF의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은 27조1000억원에 달했다. 국내 전체 ETF 개인 투자자 보유 금액인 63조7000억원 중 43%에 해당하는 수치다.

 

특히 TIGER ETF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월말 기준으로 44개월 연속 개인 투자자 점유율 1위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도 TIGER ETF가 차지했다. 상반기 기간 TIGER ETF 213종의 개인 순매수 대금 합계는 4조558억원을 기록, 국내 ETF 브랜드 중 유일하게 4조원을 돌파했다.

 

개별 상품으로 살펴봐도 개인 투자자 순매수 1위는 TIGER ETF가 차지했다. 'TIGER 미국 S&P500 ETF'는 올해 상반기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조1626억원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체 ETF 중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으며 올해 순자산 8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ETF 브랜드로 해외 주식형과 테마형 ETF 투자 열풍 속에 빠르게 성장해왔다. 올해는 중국, 금, 국내 ETF 등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포트폴리오 전략을 다변화 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를 상장했다. 이 상품의 비교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다. 이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 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 세계에서 투자 가능한 영역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률도 더 높게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ETF 운용사들의 연평균 성장률이 17.8%인 반면, 같은 기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배 가량인 3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 장기투자와 혁신 성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것이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국내 투자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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