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호주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Global X Australia)가 일본 시가총액 100대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출시했다.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25일(현지시간)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일본 TOPIX 100 ETF(J100)’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일본 TOPIX 100 ETF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100대 기업에는 △토요타 △소니 △닌텐도 △캐논 등이 포함돼 있으며 산업군으로는 △기술 △소비재 △금융 등이 있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가 올 들어 출시한 7번째 ETF다. 이로써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의 ETF는 총 48개로 늘어났다.
글로벌X 오스트레일리아는 “일본 ETF 출시는, 호주 투자자에게 포괄적인 글로벌 투자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회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