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진출 15주년 맞은 한국투자증권 "2030년 5위권 진입 목표"

2025.12.30 10:52:12

KIS 베트남, 현지 시장 진출 15주년 행사 개최
신현재 대표 “2030년까지 5대 증권사 도약할 것”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KIS 베트남)이 현지 시장 진출 15주년을 맞아 상위권 증권사 도약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과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30일 KIS 베트남에 따르면 신현재 KIS 베트남 대표는 최근 호치민에서 열린 15주년 기념행사에서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베트남 주식시장 상위 5대 증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 베트남은 올해까지 5년 연속 호치민 증권거래소(HOSE) 중개 시장 점유율 상위 10위권을 유지해왔다. 지난 23일에는 약 7881억 동(약 430억원) 규모의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자본금을 4조5500억 동(약 2530억원) 규모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KIS 베트남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4% 증가했다. 현지 주식시장 활성화와 거래 대금 증가에 힘입어 수수료 수익과 이자 수익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다.

 

최근에는 인적 자원과 운영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본사부터 지점에 이르기까지 전문 인력을 배치해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주식시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다. 또한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며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등용 기자 d-drago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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