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CATL이 동아프리카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 '인터솔라 아프리카'에 참가했다. 행사를 후원하고 부스도 꾸려 아프리카 고객을 대상으로 ESS 솔루션을 홍보했다. 전기 모빌리티에 이어 ESS용 배터리 공급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한다.
8일 CATL에 따르면 지난 3~4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사리트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에서 열린 '인터솔라 아프리카'에서 부스를 조성했다.
인터솔라 아프리카는 동아프리카 태양광과 ESS 시장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다. 케냐 에너지석유청, 에티오티아 태양에너지 개발협회(ESEDA) 등 정부 기관·협회와 더불어 화웨이와 EVE에너지, 펠리시티 솔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스폰서로 나섰다. 15개국에서 100여 개 파트너가 참여해 태양광 솔루션을 공개했다
CATL은 올해 전시회에서 랜야드 스폰서로 참여하고 ESS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고객·파트너사와 교류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탐색했다.
아프리카는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케냐는 적도 인근 위치해 일 년 내내 일사량이 높아 태양광 발전에 유리하다. 케냐는 작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량의 약 92%를 재생에너지에서 조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ESS 시장도 커질 전망이다.
CATL은 케냐 오토바이를 비롯해 전기 모빌리티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현지에서 입지를 키우고 있다.작년 8월 케냐 전기버스 선두 기업인 바시고(BasiGo)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전기 오토바이와 전기차에 이어 ESS로 사업 확장을 꾀한다.
ESS는 CATL의 중요한 수익원이다. 지난 2024년 전체 매출에서 ESS 부문 비중이 15% 이상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