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파리 올림픽 물류솔루션 공식파트너 선정

2023.02.11 00:00:56

세계 4위 규모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이 세계 최대 스포츠 행사인 파리 2024년 올림픽·패럴림픽 경기대회 물류 솔루션의 공식 파트너가 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파리 2024'에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필요한 모든 상품, 장비 및 자재의 운송 및 물류를 처리한다.

 

CMA CGM 그룹은 CEVA 로지스틱스와 CMA CGM 에어 카고(Air Cargo) 자회사를 통해 모든 국제 운송과 통관 중개 활동을 조직하고 파리 2024에 필요한 물류 시설을 제공, 운영할 예정이다. CMA CGM은 또 파리에서 도로·하천 운송·물류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을 목표로 하는 CMA CGM는 저탄소 에너지 효율적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CMA CGM은 국제 운송 서비스의 탄소 영향을 줄이기 위해 도시 내 배송을 위한 바지선 운송뿐만 아니라 LNG, 바이오 연료, 전기 또는 지속 가능한 연료로 구동되는 물류 솔루션(해상, 육상, 항공, 물류)을 활용한다. 

 

CMA CGM는 "파리올림픽 공식 파트너 지위와 파트너십이 제공하는 높은 인지도를 사용해 지역 전체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환경 보호와 사회적 통합의 주요 목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CMA CGM이 파리 2024 파트너가 된 건 CMA CGM가 세계 4위 규모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이기 때문이다. CMA CGM은 파리 올림픽 준비를 위한 물자운송을 맡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돕는다.

 

한편, CMA CGM은 탈탄소 프로젝트에 앞장선다. CMA CGM은 15억 달러(약 2조원) 규모로 펀드를 조성, 향후 5년 동안 모든 운영에 걸쳐 컨테이너 선박의 LNG 연료 공급에서 저탄소 대안으로 전환한다. 저공해 이동성 솔루션뿐만 아니라 새로운 연료의 산업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한다. <본보 2022년 9월 11일 참고 CMA CGM, '2조원 규모' 녹색 전환 펀드 출시>
 

CMA CGM은 또 항만 터미널, 창고, 트럭 선단도 탈탄소화할 계획이다. 풍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수소로부터 탄소가 없는 전기를 충분히 생산해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700개의 창고와 50개 터미널을 지원한다.

길소연 기자 ksy@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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