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홍기획, AFAA ‘브릴리언스 어워즈’…계열사 해외사업 지원사격

2024.11.05 10:04:28

대홍기획, 창의성·혁신성 인정
롯데그룹 고속성장 이바지 평가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그룹 계열 광고회사 대홍기획이 아시아광고연맹(AFFA)으로부터 광고·마케팅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사 해외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5일 AFFA에 따르면 대홍기획 베트남법인이 '브릴리언스 어워즈(Brilliance Awards)'에서 총 10개 부문 중 △식음료 △전자상거래·온라인서비스 △여행·관광·숙박 등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했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지난 2015년 설립, 롯데그룹의 고속성장에 이바지하고 있다. 

 

AFFA는 지난 1958년 아시아 광고 산업의 발전과 지원을 위해 설립된 국제협회로, 지난해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광고 축제인 '애드 아시아(Ad Asia) 2023 서울'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 신설된 브릴리언스 어워즈는 아시아 지역에서 집행된 광고 캠페인 중 집행 성과를 평가했다. 

 

대홍기획 베트남은 AFFA로부터 △롯데웰푸드 베트남 빼빼로데이 캠페인 △롯데리아·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메타버스 캠페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런칭 캠페인이 창의성과 혁신성이 높다며 호평받았다. 

 

AFFA는 대홍기획 베트남이 롯데월푸드 빼빼로데이 캠페인을 전개해 빼빼로데이(11월11일)를 현지 젊은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렸다고 평가했다.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으며 빼빼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고 AFFA는 설명했다. 

 

이어 롯데리아 베트남·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메타버스 캠페인에 대해서는 게임을 활용한 메타버스 마케팅을 전개해 현지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며 높은 점수를 줬다.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 참여율을 높였으며 매출 증대 효과를 꾀했다고 인정했다. 

 

또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 런칭 캠페인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하노이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대홍기획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해외 사업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마케팅 전용 올인원 AI 시스템 '에임스'(AIMS·AI Marketing System)를 롯데그룹 모든 계열사에 적용했다. 에임스는 대홍기획이 40년 동안 쌓아온 광고·마케팅 노하우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시스템이다. 

 

이어 TV·디지털 광고, 이벤트·프로모션,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메타버스, 아트큐레이션 등 디지털 마케팅과 브랜드 간 제휴·협업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다는 계획도 세웠다. 

 

대홍기획은 "앞으로도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광고 업계 트렌드를 선도하고 영향력 있는 혁신 캠페인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홍기획은 지난해 베트남 최대 광고제인 베트남 크리에이티브 어워드(Vietnam Creative Award)에서 롯데리아·한국관광공사 베트남 메타버스 캠페인으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아름 기자 arhan@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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