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인니법인, '440억 규모' 채권 발행

2024.11.25 09:02:12

내달 공모 예정
자본력 강화…영업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이 채권 발행을 통해 약 440억원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설 전망이다.

 

25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국민카드 인도네시아법인 KB파이낸시아멀티파이낸스는 최대 5000억 루피아(약 44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을 거쳐 내달 발행한다. KB파이낸시아의 신용등급은 AAA 수준이다.

 

KB파이낸시아는 국민카드에 인수된 이후 꾸준히 채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과 2023년 각각 1조 루피아(약 880억원) 규모로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KB파이낸시아는 자동차·오토바이·내구재 할부금융 사업을 하는 여신전문금융사다. 국민카드가 2020년 7월 지분 8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인수 후 본사의 지급보증을 통한 조달비용 절감, 상품성 개선, 영업력 확대를 통한 우량자산 증대로 멀티파이낸스 업계 상위권 금융회사로 도약 중이다. 

홍성환 기자 kakah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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