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 리더십 강화…최고운영책임자(COO) 승진 임명

2025.01.15 10:05:18

현대차 미국법인·제네시스 북미법인 COO 교체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권역본부 리더십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 미국법인과 제네시스 미국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각각 승진 임명했다. 

 

15일 현대차 미국법인(HMA)에 따르면 HMA는 미국법인 COO에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승진 발령했다. 

 

마르케스 신임 COO는 현대차 미국 사업 운영을 총괄하고 고객 중심 성장 전략을 진두지휘한다. 미국 내 모든 판매와 유통, 제품 라인 관리 및 애프터 세일즈 활동을 감독하고, 딜러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공동 책임을 맡아 수익성과 시장 점유율 확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마르케스 COO는 북미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로 지난 3년 동안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를 지내면서 브랜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제네시스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60개 이상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크게 늘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에 앞서 현대차 멕시코법인장을 역임했으며, 현대차 입사에 앞서 닛산과 인피티티, BMW, 미니 등에서 주요 직책을 수행한 바 있다.

 

 

제네시스 북미법인 COO에는 테드로스 멩기스테가 임명됐다. 마르케스 뒤를 이어 제네시스 북미 판매와 애프터 서비스, 마케팅 성장 전략을 총괄한다.

 

멩기스테 신임 COO는 28년간 자동차 산업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와의 인연은 지난 2020년 3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당시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 영업 운영 전무 이사로 합류한 그는 2022년 영업 운영 담당으로 승진했으며 올해 역대 최고 연간 미국 판매(7만5003대)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진웅 기자 woong@thegur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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