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이 일본에서 ‘한국여행 선물과자’로 입소문이 나며 인기를 끌고 있다.한국을 찾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여행 구매 필수템으로 자리잡으며 외국인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 독특한 식감과 맛이 각광받으며 일본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오리온 예감, 크라운제과 쵸코하임 등도 포함됐다.
26일 일본 여행정보 사이트 펀리데이(Funliday)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은 한국 여행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은 과자로 추천됐다. 펀리데이는 △맛 △식감 △제품 라인업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상품을 엄선해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은 한국을 찾은 일본인 여행객들 사이에서 '구매 필수템'으로 꼽혔다. 바삭바삭한 식감이 장점으로 거론됐다. 비비고 김스낵은 CJ제일제당이 김에 찹쌀풀을 발라 건조한 이후 튀겨내는 전통 김부각 레시피를 재해석해 개발한 제품이다.
오리온 예감은 튀기지 않고 굽는 방식으로 생산된 감자칩으로 식감이 바삭바삭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예감 오리지널 이외에도 예감 치즈그라탕맛, 예감 볶은양파맛 등 독특한 맛을 지닌 여러 제품이 있어 비교하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가다.
크라운제과 쵸코코하임은 바삭바삭한 웨하스 안에 너무 달지 않은 초콜릿이 들어있어 중독성이 강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웨하스 안에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간 화이트하임의 경우 단맛이 조금 더 강해 아이들 입맛에 제격이라는 평이다.
이들 제품이 일본 미디어로부터 연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CJ제일제당, 오리온, 크라운제과 등의 열도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과 오리온 예감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까지 두달 연속 펀리데이 한국 여행 추천 기념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본보 2025년 1월 10일 참고 "한국 가면 꼭 사!" CJ '비비고 김스낵' 기념품 과자로 日 입소문…오리온 '예감'도 추천>
CJ제일제당, 오리온, 크라운제과는 일본 대형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등의 채널을 통해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료배송 서비스 제공, 할인 쿠폰 지급 등의 프로모션을 펼치며 고객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펀리데이는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은 한국 김과 감자의 궁합이 발군이며 오리온 예감은 매우 바삭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라면서 "크라운제과 쵸코하임은 단맛이 강하지 않아 앉은 자리에서 몇개라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